우리은행 "승진축하 화분으로 불우이웃돕기"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12.18 16:11
우리은행이 승진축하 화분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6~17일 동안 승진축하 화분을 회현동 본점 로비에 전시했다. 행원을 대상으로 공매를 실시했고, 뜨거운 호응 끝에 500여만원이 모아졌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종휘 행장 취임 이후 임직원 인사이동과 승진, 취임과 관련한 화분을 받지 않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접수된 화분은 공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


이 행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비록 소액이지만 조그만 정성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난의 향기처럼 이웃에 대한 봉사가 멀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된 화분을 보는 우리은행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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