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마트폰 OS, 아이폰이 윈도모바일 처음으로 앞질러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09.12.18 15:13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 중 아이폰 운영체제(OS) 이용자 수가 윈도모바일 이용자 수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 중 애플 아이폰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890만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이용자는 710만 명이었다.

지난 2월 조사에서 아이폰 OS와 윈도 모바일 사용자는 각각 520만 명과 680만 명이었다. 이후 아이폰 OS 사용자는 5월 570만 명, 7월 660만 명으로 늘어난 반면 윈도모바일 사용자는 5월 700만, 7월 660만 명으로 감소한 끝에 결국 10월 역전이 일어났다.


한편 가장 점유율이 높은 OS는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OS다. 2월 960만 대에 탑재됐던 블랙베리 OS는 사용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10월 탑재 수가 1490만 대로 증가했다.

한편 1년간 사용자가 50만 명가량 늘어난 팜 OS는 10월 28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42만 대로 조사됐던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탑재 휴대폰은 같은 달 100만 대로 집계됐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