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내년 상반기 매각 완료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12.18 13:59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매각이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된다. 우리금융 소수 지분의 매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제8차 위원회를 열어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이런 내용을 보고받고 의결했다.

공자위는 우선 부실채권정리기금이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 지분(35.5%)의 매각을 내년 상반기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매각 작업은 지난 10월 매각 주관사 선정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실사가 진행중이다.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인수합병(M&A) 시장 여건과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채권단과 공동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예보가 보유중인 우리금융의 소수지분도 가능한 빨리 매각키로 했다. 또 지배지분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한 다양한 매각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제주은행(21.4%)과 한국전력(5%) 지분 등도 내년중 매각방안을 마련해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또 구조조정기금을 통해 금융회사의 일반담보부 채권 2273억원어치와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2655억원어치를 인수하는 내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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