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복도식 아파트에 계량기 보온덮개 31만장을 우선 부착하는 한편 단열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내년 2월까지 검침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또 동파 신고를 받으면 민원처리 기동반이 24시간 이내에 출동해 영하 날씨에도 잘 견디는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로 교체해줄 방침이다.
시는 관계자는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옷이나 신문지를 가득 채우고 바깥 공기가 들어오지 않게 밀폐해야 한다"며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땐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동파 관련 문의 및 신고는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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