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야4자회담, 영수회담 '물타기용'이면 곤란"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12.18 11:36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양당 원내대표-예결위 간사 4자회담' 제안과 관련, "이번 회담에서 4대강 예산 문제의 실타래가 풀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변인은 안 원내대표의 4자 회담 제안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다만 "이번 회담이 한나라당이 진정성 없이 제안한 영수회담 논란에 대한 물타기 용이라면 국민의 실망이 더욱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4대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여야 영수회담을 수용하고 한나라당도 진정성 있게 영수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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