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숨죽인 재건축시장 2010년엔?'

MTN 부동산부  | 2009.12.18 11:25

41회 '부동산매거진' VOD 하이라이트

'2010년, 기다렸던 재건축 사업 본격화되는 시기'

2009년 강남 재건축 시장은 상반기 폭발적인 가격 상승과
하반기 가격 침체의 모습으로 요약할 수 있다.

J&K 부동산투자연구소 권순형 대표는
2009년 상반기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 반등은 정부의 용적률 상향,
조합원 명의 변경 허용 등의 정책적 변화가 출발점이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사상 유례가 없는 초 저금리 정책에 따라
확대된 시중의 유동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2009년 상반기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가격을
대부분 만회하였고, 일부 단지는 2007년 상반기에 형성되었던
전 고점을 넘어선 상태.

하지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급반등하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변화의 다른 움직임이 나타났고,

권순형 대표는 2009년 9월 이후 DTI 규제 확대, 재건축 자금 출처 조사 등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하반기 재건축 시장은 수요 감소에 따라 가격 조정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비록 움츠리고 있지만,
2010년 재건축시장은 제 2막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은 MB정부의 재건축 정책 변화의 구체적인 효과가 가시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게 권대표의 설명,
권 대표는 내년 개포지구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대치동 은마 아파트의 안전진단도 결과도 강남 재건축 시장의
중요한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압구정동, 여의도, 동부이촌동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개발 계획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고,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졌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각종 재건축 규제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권대표의 설명이다.

권 대표는 그리고는 2010년 재건축 용적률 상향의 정책이 구체화 되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 관심 대상인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도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권대표는 2010년 새롭게 발표될 2020 도시정비기본계획에서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부분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유를 서울시의 단독주택 지역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노후도’가
만족되는 구역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다세대주택 공급은 사실상 끊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면 주택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권대표의 의견,

개별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용적률 상향에 따른
개발이익 확대 효과가 예상되고 있는 2010년 재건축시장!
침체된 주택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인가.
<부동산매거진>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21:00 (토) 13:00, 22:00 (일) 13:00, 22: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박소현 앵커
출연: J&K부동산투자연구소 권순형 대표
연출 : 구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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