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시작한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시와 민간후원기관이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주는 것으로 지난 9월까지 실시된 1·2차 사업을 통해 1만2000명이 혜택을 입고 있다.
3차 사업에는 1만8000여명이 신청했으며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희망플러스통장 4110명, 꿈나래통장 3900명을 선발했다. 자립의지와 적립금 활용계획이 주요 선정기준으로 반영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1만 가구를 추가 선발해 사업규모를 3만 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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