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횡보세…1640선 지지 주력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12.18 09:32

원/달러 환율 변동에 민감반응…철강 상대적 강세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보합세를 이어가며 164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개장 직후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며 1640선도 밑돌았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1640선을 회복한 상태다. 상승반전도 노리며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에 비해 4.30포인트(0.26%) 내린 1643.54를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1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매도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에 반응하며 매도 수준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29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팔자'에 치중하고 있다. 기관은 519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 영향으로 4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다.


철강금속이 0.7%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는 전날에 비해 4000원 상승한 59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도 0.3% 강보합을 보인다. 현대건설은 전날 대비 1.2% 오른 6만6700원이다. 동양건설도 1.1% 상승중이다.

전기전자는 보합권에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와 보합인 76만5000원이다. LG전자는 1.2% 내린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8.8원 오른 1186.7원에 출발한 뒤 하락으로 돌아서 2.6원 상승한 1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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