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도7호선 171㎞ 전구간 4차로 확장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12.18 06:00
국토해양부는 18일 국도 7호선 영덕 병곡~울진 원남 36㎞ 구간과 울진 북면~삼척 근덕 20㎞ 구간이 4차로로 확장·개통돼 포항~동해에 이르는 동해안 전구간이 4차로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낙후된 동해안의 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 개발 촉진 등을 위해 포항~동해구간 171㎞ 4차로 확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05년까지 115㎞를 완료했고 이번에 병곡~원남, 북면~근덕 구간의 공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교통오지로 여겨지던 영덕, 울진, 삼척 등 경북·강원 동해안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교통사고의 위험도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고래불·망양해수욕장, 새해 해맞이축제, 백암·덕구온천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국토부는 향후 본 구간과 연계해 2011년까지 간성~송현진 23㎞구간, 2015년까지 동해~옥계 8.5㎞ 구간을 추가 확장·개통해 동해안을 연결하는 남북축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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