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리인은 이날 법원의 쌍용차 회생계획안 강제 인가가 결정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관리인은 "쌍용차 인수 기업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겠지만 국내에서 사실상 인수할만한 기업이 없는 만큼 해외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쌍용차와 같거나 그 이상의 기술력을 소유하고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회사가 인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리인은 끝으로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도 쌍용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서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이 난 만큼 앞으로 인수합병을 포함해 모든 경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고현철 부장판사)는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직권으로 강제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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