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일본에 LED조명 2차 수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12.17 13:49
아이엠(대표 손을재)은 지난 15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2만5000개를 출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3만 개 규모의 LED 조명을 일본에 수출한 데 이어 2차 물량을 출하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5일 경기도 동탄 소재 아이엠 본사에서 직원들이 LED 조명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엠이 공급한 LED 조명은 60와트(W) 백열전구 대체용 4.5W, 7.5W 2종 6개 모델이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백열전구 대비 9분의1 수준이며 수명은 4만 시간이다. LED 칩을 안정적으로 설계해 열 저항은 낮추고 광 변환 효율은 높인 게 특징이다.

이 회사 조명은 일본 유통업체 아복스를 통해 현지 최대 전자상가인 아키하바라에 전시, 판매되고 있다.


앞서 아이엠은 아복스와 LED 조명 공급계약을 체결, 내년 10월까지 월 2만5000~3만 개의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새해를 앞두고 조명을 교체하고 집 곳곳을 손보는 등 집을 새 단장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을 겨냥해 양사가 손을 잡은 것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현지에서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반응이 좋다고 알려와 서둘러 2차 물량을 선적했다"며 "추가 양산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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