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비엔비' 러시아 등에서 공개서비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12.17 10:55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이하 비엔비)'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의 유명 퍼블리셔인 이노바시스템즈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OBT에는 커플 시스템, 크리스마스 테마 맵 등 접근성을 높인 콘텐츠 및 아이템 50여종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러시아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산타 대신 통용되는 ‘дед мороз(젯마로스)’를 활용한 퀘스트도 실시된다.

김청용 넥슨 비엔비 개발팀장은 "현지 문화, 현지인들의 성향과 온라인게임 이해도 등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심했다"며 "러시아 지역의 문화를 반영한 '비엔비'를 통해 러시아 지역에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게임 문화를 창출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엔비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대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캐주얼게임으로, 물풍선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아케이드 방식의 대전게임이다. 특히 지난 2004년 중국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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