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옴니아용 앱스토어 국내 오픈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9.12.17 11:00
삼성전자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국내에서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18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삼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거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앱스토어)'를 SK텔레콤을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에 앱스토어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삼성 앱스토어는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입점해 운영하는 숍인숍(Shop in Shop) 방식으로 서비스 된다. SK텔레콤 'T*옴니아2'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월에는 휴대폰 메뉴를 통해 무선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체중조절용 3D게임 '다이어트 댄스', '브레인퍼즐', 옥스포드 영어사전, 타로카드점 등 펀(FUN)ㅡ 생활위치, 어학·교육의 3가지 카테고리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또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휴대폰인 '옴니아2' 용 올림픽정보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돼 실시간으로 경기결과, 메달집계,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월에는 심시티, 페라리GT, 모노폴리 등 세계적인 유명게임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 이미 인정받은 고품질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T옴니아2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웹툰/미투데이/윙버스/블로그/지도/뉴스캐스터, 다음지도/TV팟/싱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Cyworld 미니홈피/UCC업로드/네이트커넥트도 이달 중으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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