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전체가 무선 인터넷존 '을지한빛거리' 개장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17 10:00

서울 을지로2가 장교동일대... 17일 개장행사 열려

거리 전체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서울 '을지 한빛거리'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미래형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인 을지 한빛거리 개장행사를 17일 오후 한빛미디어파크에서 갖고 시민에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을지로 2가 장교동 일대에 위치한 을지 한빛거리는 우리나라 IT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빛미디어파크, 한빛미디어갤러리 등 최신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각종 시설물로 구성됐다. 거리 전체가 인터넷이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 존이다.


한빛미디어파크는 첨단문화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영상가로등'과 대형 미디어보드가 설치됐다. 지하차도를 활용해 만든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는 빛과 영상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미디어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을지 한빛거리는 서울시의 도심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2007년 마스터플랜을 수립,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을지 한빛거리가 종로와 명동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미디어아트 시설물과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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