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일째 상승…510선 안착 시도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12.17 09:33
코스닥 지수가 7일째 상승하며 51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2포인트(0.60%) 상승한 510.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 상승한 510.05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2억원 기관은 2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1.86%) 운송(1.64%) IT부품(1.2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0.74%) 출판매체(-0.44%) 기타서비스(-0.1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0.7%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등은 약보합세를 나태나고 있다.


테마별로는 미국 오바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태웅현진소재 용현BM 등 풍력단조부품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업체와 금융기관의 컨버전스 경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루온에이텍 등 스마트카드 관련테마주들이 5~6%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3D 테마주들은 하락반전했다. 잘만테크아이스테이션이 3~4% 하락했고, 현대아이티중앙디자인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0개 종목 등 574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종목 없이 302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5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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