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신에너지업체 지원강화" 관련株 급등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12.17 09:10
미국 오바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업체 지원강화 방안으로 국내 풍력단조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현진소재는 전날보다 1100원(4.6%) 상승한 2만485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태웅도 2.4% 상승한 7만71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고, 용현BM 역시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미국 오바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업체 지원 강화로 미국 업체들과 거래관계에 있는 국내 단조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병화 최지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에 대한 2010년 세금감면 규모는 올해의 두배 이상인 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세금감면은 투자승수 효과로 약 150억달러의 민간부문 투자확대를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병화 애널리스트 등은 "현진소재의 경우 2010년 GE, Clipper와 이미 약 500억원의 계약이 확정되어 있으며 태웅도 약 7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었으나 최근의 미국정부의 풍력에 대한 지원 강화로 추가적인 주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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