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에서 '뽕잎국수' 즐기세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2.17 09:18

오는 18일부터 장거리노선 (미주, 구주, 대양주)에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막걸리, 도토리묵밥 서비스에 이어 웰빙 기내식으로 '뽕잎국수'를 내놓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미주, 유럽, 대양주 10개 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 뽕잎국수를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장거리 구간을 비행하는 탑승객 대부분이 위에 부담이 없는 메뉴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저칼로리에 맛도 뛰어난 웰빙음식으로 뽕잎국수를 기내식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뽕잎은 노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건강식으로 활동량이 적은 기내환경에 적절한 식재료로 평가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중ㆍ단거리노선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토불이 식재료 및 칼로리가 낮은 조리법을 사용하는 등 특화된 기내식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