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7달러(2.8%) 상승한 72.66달러로 마감했다.
미 에너지 정보국(EIA)은 지난주말 현재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37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플래츠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0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장중 73.63달러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특별 유동성 공급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예정대로 내년초 종료하기로 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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