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을 이르는 용어다.
이번에 문을 연 인큐베이팅 센터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과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소셜벤처를 선발, 시장자립 단계에 이를 때까지 △사무공간 무상임대 △업종·분야별 전문가 경영코치 △사회적 미션 워크숍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 지원프로그램은 6개월 주기로 운영된다. 센터에 입주하는 팀들은 각 주기별 평가를 통해 지원등급이 정해진다. 입주팀들은 최장 2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소식과 함께 센터에 입주하게 될 소셜벤처는 모두 8개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생들의 소셜벤처인 '공부의 신', 기업연계 공익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우디', 친환경 소재로 만든 놀이기구를 제작·전시하는 '쪽빛사람들' 등 사회적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김창주 함께일하는재단 팀장은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센터 개소가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는 밀착형 지원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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