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 금호생명 매각대금 납입연기 요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2.16 15:42

금호 "올해 안에 정상적으로 매각 마무리 할 것"

지난달 금호생명 인수 본계약을 맺은 칸서스자산운용이 금호아시아나그룹측에 올 연말까지 매각대금 납입 유예를 요청했다.

16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매각대금 납입일을 당초 지난 15일에서 올해 연말까지로 연기할 것을 금호그룹 측에 요청했다.

금호그룹은 지난달 2일 금호산업이 보유한 금호생명 보유주식 957만2664주(지분 11.93%)와 금호아시아나재단의 보유주식 109만5145주(지분 1.36%) 등 1066만7809주(총 지분 13.29%)를 주당 7000원씩 총 747억원에 칸서스측에 넘기기로 본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금호그룹 측은 "매각 딜이 완전 무산된 것은 아니다"며 "연내 딜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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