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100만원 내린 '뉴 G37 세단' 출시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09.12.16 14:14

북미시장 보다 하루 빠른 출시,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가격은 최대 100만원 인하

↑인피니티의 뉴 G37 세단
인피니티가 외부디자인과 인테리어 등 전방위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한 동시에 가격은 최대 100만 원 인하한 스포츠 세단 '뉴 G37 세단'을 출시했다.

인피니티는 16일 인피니티 강남전시장(SS모터스)에서 럭셔리 스포츠 세단 뉴 G37 세단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뉴 G37 세단의 국내 판매는 북미 판매예정일(17일, 현지시간)보다 하루 빠른 것으로 G35 세단 이후 세계 최초 출시 기록을 이어갔다.

뉴 G37 세단은 실내외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더블 아치형 그릴과 일체감을 주는 하단 그릴, 볼륨감을 가미한 프런트 범퍼 등이 적용됐고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안개등에 크롬장식도 추가됐다.

실내는 센터 콘솔부터 암레스트까지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디자인해 외관의 매끄러운 형상과 일체감을 형성했다. 또 운전석에는 직관적이며 가독성 높은 전자식 발광게이지를 장착했고 속도계와 주행 기록계 사이에 위치한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엔진은 닛산자동차가 자랑하는 '3.7L VQ37HR'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힘을 자랑하는 VQ37엔진은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를 탑재, 더욱 효율적인 주행을 구현했다. 국내 공인 연비는 9.5㎞/ℓ다.


이 외에 갑작스러운 기어변속을 방지하고 지형에 따라 엔진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과 '차체 자세 제어장치', '전동식 제동력 분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했다.

또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푸시 스타트버튼,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 레인 센싱 와이퍼 등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프리미엄 모델은 4890만 원 △스포츠 모델은 5260만 원이며 기존 G37 세단 모델에 비해 프리미엄모델은 100만 원, 스포츠 모델은 30만 원 인하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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