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4대강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인 이 대통령에게 4대강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촉구하고 국민의 우려를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동의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과 정몽준 대표, 정세균 대표간 3자 회동 형태를 역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아 여야 정당 대표회담을 제의했다"며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 정국을 해소하는 모임을 가질 것을 다시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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