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산업생산 호재에 2달 고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12.16 05:18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세가 예상을 웃돌면서 달러화 가치가 2개월 고점을 찍었다.

달러/유로 환율은 15일 오전 2시5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9% 하락한 1.45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달러 가치 상승)

달러/유로 환율은 앞서 지난 10월2일 이후 저점인 1.4504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는 엔화를 상대로도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1.4% 오른 89.82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세가 예상을 큰 폭 웃돈 것이 달러 강세로 연결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지난달의 산업생산 증가세는 전문가 예상치는 물론 전월의 증가세도 웃돌았다. 10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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