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대출금리체계 다양화 논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12.15 15:48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현재 대출금리 체계가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 금리를 기준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다양화해야 하지 않나 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경제부처 예산안 심의에 출석,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기준이 되는 CD금리는 2.79%인데 최고 가산금리는 3.2∼3.79%에 달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지금 주택담보대출에서 금리는 CD금리를 기준으로 가산금리를 감안해 결정되는데 가산금리가 CD금리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금리 변동에 영향을 줄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게 감독 당국이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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