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이같은 내용의 문화관광 분야 수출확대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이보경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부는 내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를 830만명으로 잡고 관광수입 목표를 95억달러로 설정했다. 콘텐츠 수출목표도 38억달러로 잡았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분기마다 전략회의를 열고 문화부 유관기관간 공동사업 발굴, 통합마케팅 실시 등 통합적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컴퓨터그래픽(CG) 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규모가 1000억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추가로 조성, 지원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문화관광 분야가 국가 신수출 동력으로 가치가 충분하다"며 "통합적 수출협의체를 통해 국가 브랜드 제고와 서비스 수지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3분기까지 상품수지는 400억달러 흑자지만 서비스수지는 100억달러 이상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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