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벨연구소, 상암DMC에 입주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15 11:15

17일 개소식, 5년간 공동연구 수행

정보통신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 벨연구소가 서울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 벨연구소(Bell Laps Seoul)가 DMC 산학협력센터에서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서 서울시와 고려대학교, 벨연구소가 협약을 맺고 5년간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시는 2005년부터 벨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연구소의 DMC 입주를 추진해 왔다. 서울 벨연구소는 아시아에서 중국, 인도에 이은 세 번째다.


서울 벨연구소는 광대역 컨버전트네트워크를 위한 서비스 이용 및 관련기술 등 신기술개발을 위해 공영연구를 수행하고 국내기업으로의 기술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벨연구소는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이름을 따서 1925년 설립됐다. 현재 2만5000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트랜지스터, 레이저, 태양전지, 통신위성 등의 신기술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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