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울광장 다채로운 겨울행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15 11:15

서울시 '2009 서울빛축제' 등 개최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다채로운 겨울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들 광장을 '겨울 문화벨트'로 구성해 △2009 서울빛축제 △서울광장 겨울이야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에서는 '2009 서울빛축제'가 오는 19일 개막, 새해 1월24일까지 계속된다. 축제에서는 인근 세종문화회관과 KT빌딩 두 건물을 2면의 입체 스크린으로 활용한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경관조명)가 선보인다.

성탄절과 새해에는 깜짝 사랑고백과 새해소망 등 시민들의 특별메시지가 상영될 예정이며 대전 시립미술관에 있던 고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전시행사도 열린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광장이야기'에서는 남극 킹조지섬의 세종과학기지를 그대로 재현한 체험행사가 19일 시작해 2월25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공간은 남극과 세종과학기지라는 2가지 주제로 이뤄지며 세종기지 현지 대원과 화상통화를 하는 행사도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또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 행사가 18일 개막해 새해 1월17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디자인체험관 및 홍보관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광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겨울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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