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부회장, "삼성전자 신사업 끌어안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9.12.15 09:42

김순택 삼성SDI 사장, 부사장 승진 및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 이동

김순택 삼성SDI 사장이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하면서 태양광과 바이오 등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신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삼성 사장단 인사에 따르면 김순택 삼성SDI 사장이 부회장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한다.

김순택 부회장은 49년 7월 17일 경북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북대 경제학 학사를 거쳐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하면서 삼성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삼성 입사 초기 제일합섬을 거쳐 1978년부터 삼성그룹 회장비서실로 이동했다.


김 부회장은 이후 비서실 운영팀 상무, 경영지도팀장, 비서팀장, 경영관리팀장, 실장보좌역 부사장 등 20년 가까이 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 삼성그룹 내 실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1997년 이후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 대표 및 삼성그룹 미주 본사 대표 등을 거친 후, 9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여 동안 삼성SDI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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