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월드 구제에 유로 숨통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2.15 06:40
두바이 채권 부실화 우려로 최근 약세를 이어가던 유로화 가치가 반등,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8센트(0.26%)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65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채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 금융권의 손실 우려가 감소한 점이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27%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50엔(0.56%)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88.59엔을 기록중이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35% 떨어진 76.34를 가리키고 있다.

아부다비정부가 두바이정부에 100억달러의 긴급 지원,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의 채무 41억달러를 상환할수 있게 됨에 따라 외환시장의 '안전선호'현상이 희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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