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년후 PHV 프리우스 시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12.14 16:49
토요타 자동차가 14일 가정에서 전기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를 2년후 시판한다고 밝혔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연간 수만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프리우스'로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한 토요타는 PHV로 하이브리드차 시장을 한층 더 공략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시판 시기는 2012년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직 가격 등 상세한 계획은 미정이다. 앞으로 차량의 평가와 수요 동향 등을 보면서 시판차의 사양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PHV는 프리우스를 기본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하이브리드 차와 같다. 다만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늘린 다는 점이 다르다.


한번 충전으로 23.4km를 주행하고, ℓ당 주행 거리는 57km로 기존 프리우스에 비해 연비도 크게 개선됐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은 1km 당 41g이 될 것으로 전망돼,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 성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타는 PHV를 소비자용 시판에 앞서 리스용으로 먼저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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