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두바이에 100억弗 제공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09.12.14 14:02

두바이월드, 자회사 나킬 채무 41억弗 변제

아부다비 정부와 아랍에미레이트 중앙은행이 두바이 금융지원펀드에 100억달러를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는 14일 아부다비의 지원금으로 두바이 월드가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자회사 나킬의 41억달러 어치 이슬람채권(수쿡)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두바이 정부에 따르면 나머지 자금은 내년 4월 30일까지 채무상환, 이자비용, 회사 운전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두바이월드가 채권 상환을 발표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달러/유로 환율은 1.4668 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간 0.21엔 내린 88.87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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