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근로자 축제 열어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12.14 09:37
우리은행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2009 우리은행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종휘 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임직원과 외국인 노동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외국인 노동자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들과 우리은행 영업점 직원도 참여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노동자의 장기자랑, 국내 공연팀의 축하공연, 림보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필리핀과 몽골 등 9개 국가의 9개 팀, 6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이 행장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이 춤과 노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지원과 사랑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9 우리은행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에 참석한 이종휘 우리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순우 수석부행장(왼쪽에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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