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P&G의 주가를 움직일 변수는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소식이다. P&G 계열사인 질레트의 모델이 타이거 우즈다. 질레트는 최근 우즈가 혼외정사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은 뒤 우즈 광고를 TV, 출판물, 옥외광고 등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전자결제 솔루션 업체 베리폰(VeriFone) 홀딩스는 회계4분기의 실적을 내놓는다. 톰슨로이터의 사전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5센트의 주당순이익을 예상했다.
실적이 이를 상회하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리폰은 지난 11일 0.9% 오른 14.32달러를 기록했다.
통신서비스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도 실적 재료가 있다. 톰슨로이터의 집계 결과 글로벌 크로싱은 지난 3분기에 주당 64센트의 손실을 본 것으로 예상된다.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작을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마감가는 2.75% 오른 12.31달러다.
영국 초콜릿 업체 캐드버리의 주가도 관심이다. 미국 크래프트푸즈의 인수 제안을 받은 캐드버리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14일 뉴욕증시 개장 전 발표할 예정이다.
캐드버리 인수전은 크래프트 외에 미국 허쉬, 이탈리아 페레로, 스위스 네슬레 등 세계적 식품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국제적 이슈로 떠올랐다.
캐드버리의 지난 11일 마감가는 0.02% 내린 51.4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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