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소매판매 1.3%↑…예상 상회(상보)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12.11 22:44
미국의 11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11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3% 증가했다.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세다.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6%였다.

지난 10월 소매 판매액 수정치가 전달대비 1.1%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11월 소매 판매는 강한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실적도 1.2% 증가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블룸버그 전망치는 0.4%였다.


또 자동차와 가스(에너지) 제외 소매판매 역시 전월보다 0.6% 증가, 사전 전망치인 0.2%를 웃돌았다.

11월 소매 판매 증가는 쇼핑시즌(블랙 프라이데이)의 성적표이자 소비회복의 강도를 가늠하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1월 고용지표 호전이 소비 회복으로 이어졌는지, 또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갑을 열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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