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나카드 지분 49% 인수

머니투데이 김혜수 기자 | 2009.12.11 17:43
SK텔레콤이 하나카드의 지분 49%를 4000억 원대에 인수하는 지분제휴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하나카드 전략적 투자자 제휴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SK텔레콤도 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하나카드 지분 인수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카드와 SK텔레콤 간의 지분제휴는 하나카드가 현재 발행주식수인 6000만 주에 약간 못미치는 규모로 유상증자를 하고 SK텔레콤이 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전체 지분의 51%를 보유한 하나금융지주가 경영권을 갖고 49%를 보유한 SK텔레콤은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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