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말까지 대학로 소공연장, 집중 안전점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12.11 11:40
서울 대학로와 중구 지역 소공연장 200여곳 전체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0~21일간 서울시내 공연장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공연장에서 비상대피로와 소화시설이 없는 등 안전관리에 문제점이 확인됨에 따라 이처럼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문화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중부소방서 합동으로 실시된다. 비상대피로 확보, 화재감지 및 경보기 작동상태 등 소방·대피시설, 누전차단기 및 배선상태 등 전기시설, 조명·음향 등 무대시설이 점검대상이다.


한편 문화부는 지난달 부산사격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공연장 등록범위를 종전 100석 이상에서 50석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연장 등록시 제출하는 재해예방조치 계획서에 소방 및 대피시설 관련사항을 포함토록 하며, 공연장 관리자가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등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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