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정례회에서 21명의 시의원 중 찬성이 18표, 반대가 1표, 기권이 2표로 찬성을 의결했다. 진해시의회도 같은 날 13명의 시의원 중 찬성 8표, 반대 5표로 지자체 통합 찬성을 의결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해당 지역 주민투표 없이 지방의회의 의결만으로 통합을 결정한다는 방침인 만큼 마산·창원·진해 3개시는 내년 7월 통합시로서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화성·오산 지역 통합은 화성·오산이 통합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만큼 통합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하남·광주 지역의 경우 성남시는 의회의결이 아닌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하남·광주 등 2곳의 시의회는 아직 통합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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