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반전… 1166원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2.11 10:22
하락출발한 환율이 116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12분 현재 1166원까지 올랐다. 전날종가보다 3.5원 내린 1162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윗쪽으로 방향을 틀어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밤사이 역외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각종 지표 호조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개선과 예상치보다 줄어든 무역수지 적자폭으로 0.5% 안팎으로 상승했다.

이런 흐름을 이어 환율은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주식시장에서 매도를 잇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매수와 역외매수세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


한 시장참가자는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띠겠지만 외국인투자자와 역외의 달러매수세로 일시적인 상승시도도 일어나고 있다"며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물량이 어느정도 나올지와 달러의 추이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시각 코스피지수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전날보다 8포인트 내린 1644선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18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달러는 여전히 강세다. 달러/유로 환율은 1.4725달러로 전날보다 0.0003달러 하락했고 엔/달러 환율은 88.36엔으로 전날보다 0.1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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