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물 선물 극심한 저평가..왜?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09.12.11 10:03
코스피200 내년 3월물 지수선물시장이 1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코스피200 현물과의 격차가 -2.0에 달하는 등 극심한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0.55포인트(0.26%) 오른 215.20을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가 -2.0으로 강한 백워데이션 상태에 있다.

3월물 선물이 -2.0에 달하는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은 배당락을 미리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3월물 선물이 배당락 가격을 1.5에서 최대 2.0정도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것을 감안해도 -0.5 가량 백워데이션 상태다.


베이시스가 이처럼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물은 별로 쏟아지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은 현재 294억원 매도우위에 그치고 있다. 덕분에 만기일 후폭풍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전 연구위원은 “보통 배당락 전까지는 배당에 대한 기대 때문에 현물을 많이 팔지 않는다”며 “특히 전날 만기일 때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많이 청산돼 바닥권에 가 있기 때문에 현물을 던질 물량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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