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일째 하락, 달러는 안정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2.11 06:31
국제 유가가 7일째 뒷걸음치며 한때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3센트(0.2%) 하락한 70.54 달러로 마감했다.

고용 및 무역 지표 호전에도 불구, 전날 발표된 주간 휘발유 및 정제유 재고 증가소식유가를 억눌렀다.
중 한 때 2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달러화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오후 4시2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08센트(0.05%) 상승한 보합권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31엔(0.36%) 올라선 88.19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환율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에 비해 0.04% 하락한 76.01을 유지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 4주 평균치가 1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고 10월 무역적자가 예상밖으로 축소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 요인이 됐다.
그러나 고용지표 호전으로 금리인상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동요인이 되면서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미세 진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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