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훈풍..4일만에 상승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12.11 01:52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4일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0.48(0.78%) 상승한 5244.3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40.99(1.09%) 오른 3798.38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61.18(1.08%) 뛴 5709.0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은 3.4% 상승했으며 세계 최대 의류 소매업체 인디텍스는 실적 호전에 힘입어 주가가 4.1% 올랐다.

ING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글로벌리서치의 '유럽 1' 목록에 올라 주가가 7.5% 급등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무역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4주 동안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평균치는 47만3750건으로 지난해 9월말 47만250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또 지난 10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32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357억 달러에서 7.6% 감소한 수치이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368억 달러 적자보다 양호한 결과다.

한편 이날 영국과 스위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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