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울대학교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네셔널(JHI)과 송도국제도시(국제업무단지)에 병원과 생명의학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한국의 의료, 기초과학 및 임상연구, 공중보건, 의학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의료기업인 JHI는 환자진료, 연구 및 교육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존스홉킨스 메디슨이 운영하는 병원은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하는 우수 의료기관 평가에서 19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서울대병원과 JHI는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과 연구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겸비한 학술의료기관”이라며“양해각서에는 인천지역은 물론 한국 내 외국인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늘어나는 한국과 동북아 지역의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모든 요소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적 과제이자 국가적 과제인 고용창출, 혁신역량 개발, 인프라 현대화 및 지식기반 경제로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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