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450억 PF-ABCP 발행 추진

더벨 김동희 기자 | 2009.12.10 13:38

3개월 단위 3년 차환·신용등급 'A2+'···대신證 주관

더벨|이 기사는 12월08일(17:2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오는 11일 4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3개월 단위로 3년간 차환발행하게 되며 신용등급은 A2+. 금리는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에 1.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기초자산은 시행사인 살라시아워터스(호주법인)가 호주 골드코스트에 주거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은행에서 받은 대출채권이다.

시행사는 2년짜리 450억원과 3년짜리 200억원의 대출을 받았으며 롯데건설이 신용보강을 위해 대출원리금의 130%까지 연대 보증했다.




발행 구조는 차주인 살라시아워터스가 받은 변동금리부 대출채권을 큰믿음살라시아유동화회사(SPC)에 넘겨 유동화하는 방식이다.

채권 보전을 위해 시행사 주식에 근질권을 설정했으며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ABCP 매입보장약정을 체결했다. 법률자문은 광장이 맡았다.

골드코스트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5억8400만 호주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사업으로 470세대의 아파트와 판매시설, 선착장 72기를 짓게 된다. 지난 2007년 1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12월까지 본 PF대출 2500억원을 받을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추가로 1000억원의 외화대출을 받을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7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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