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 11일 개장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2.10 11:27

내년 2월15일까지 운영…이용요금 1인당 1000원

↑서울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서울시

서울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이 11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야외스케이트장 조성을 마치고 이달 11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대형링크(1250㎡)와 중형링크(600㎡), 소형링크(400㎡), 얼음길(25m) 등으로 이뤄져 있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원격사진전송시스템(키오스크)이 4대 설치돼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즉시 발송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000원(스케이트·헬멧 대여 포함).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진행하는 스케이트 강습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습 대상은 만 6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강습받을 수 있다. 강습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2시간, 수강료는 1인당 1만원이다.

시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과 현장판매를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직장인, 동호회 등 단체모임에 대한 별도 예약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미국대사관과 KT 사이 광장 구간에 목재 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장일이나 주말에는 안전용원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무광장 스케이트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skate.or.kr)와 현장 안내소(02-3210-126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