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동시만기 맞아 '눈치보기'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12.10 09:28

1630선 지지 주력…기계 1% 상승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163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동시 만기일을 맞은 시장은 장초반 눈치보기에 주력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1.43포인트(0.09%) 내린 1632.74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선물ㆍ옵션ㆍ주식선물ㆍ주식옵션)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 강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장초반에는 힘겨루기에 집중하며 163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신중한 행보도 엿보인다.

외국인은 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장 직후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매수 우위로 태도를 바꾸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기관은 442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 영향으로 3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23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계가 1.0% 오르며 강세다. 두산중공업은 2.1% 상승한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전자는 0.1% 강보합세다. 삼성전자는 2000원 오른 78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1000원 하락한 11만6500원이다.

은행주는 혼조세를 보인다. KB금융신한지주는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0.4원 오른 1162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1163.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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