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산하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은 9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회사로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을 비롯해 제이 쿠니 홍보/대외협력부문 부사장, 주범석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 등 GM대우 임직원과 복지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티에는 아이들이 준비한 요들송 합창, 안무, 성악 등 장기자랑과 더불어 아이들이 평소 보고 싶어 하던 공연들이 열렸다. 특히 아카몬 사장은 이날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카몬 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야 한다"며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 덕에 임직원들도 행복했다. 이것이 모두를 웃음 짓게 하는 긍정의 힘이자 GM대우가 한국에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쿠니 부사장 역시 "회사가 어렵더러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여해준 임직원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GM대우한마음재단은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는 매년 열어왔으며 보육원 장애인시설 양로원 등 사회복지 시설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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