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디오텍,국내 독점적 언어기반 모바일SW업체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12.10 07:00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디오텍이 필기인식, 전자사전, OCR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언어기반 모바일 소프트웨어 국내 선도업체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도래와 함께 전방산업인 터치스크린폰 시장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오텍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타 출신의 도정인 CEO를 주축으로 1999년 설립됐으며 10년 동안 언어기반 모바일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해 왔다. 사업분야는 온라인 필기인식('디오펜', 터치센서 통해 언어인식), 오프라인 필기인식('모비리
더', 스캐너나 카메라로 입력된 이미지를 인식), 전자사전('디오딕', 사전 콘텐츠를 모바일용으로 소프트웨어화)이며 상반기기준 매출비중은 각각 36.3%, 43.6%, 11.7%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오텍이 글로벌 휴대폰 4강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비중이 각각 49.4%, 22.2%(2008년 매출액기준)에 달해 안정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9년 상반기기준 매출인식 형태는 로열티 78.9%, 용역 21.1%이다.

특히 경쟁업체로는 필기인식의 경우 국내는 거의 없고 MS(미국), Vision Objects(프랑스), Hanwang Tech(중국) 등의 외국업체와 경쟁하고 있으며 전자사전은 국내 에듀파이와 경쟁하고 있으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도래와 함께 전방산업인 터치스크린폰 시장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의 진화와 함께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점하며 필기인식 솔루션의 터치폰 기본 입력방식 부각 및 정전용량방식으로 터치기술 전환, 해외향 전자사전 탑재확대, OCR('모비리더') 매출가세 등으로 2008년 전년대비 76%의 외형성장에 이어 2009년에도 30%대의 고성장을 전망했다.

올해와 2010년 사업목표인 매출액 158억원(2010년 206억원), 영업이익 35억원(55억원), 영업이익률 22.2%(26.7%), 순이익 37억원(58억원)에 근거한 공모가기준 PER은 7.0배(5.6배)로 공모가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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