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CEO그랑프리]보험-김창재 롯데손해보험 사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12.10 17:27
김창재(54ㆍ사진) 롯데손해보험 사장은 동국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LIG손해보험 전무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롯데그룹으로 옮긴 뒤 2008년 3월 사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고객 마음 속 1등 보험회사'라는 비전을 밝히고 대면조직을 확충하고 전문상담가를 육성해나가는 한편 방카슈랑스, 홈쇼핑 등 제휴선을 확대해나가며 채널별 고른 성장 전략을 전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같은 노력으로 2008 회계연도 동안 전년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구가해 매출 1조를 돌파했으며 지급여력비율은 195% 대의 안정적 수준으로 올라섰다.

김 사장은 "오늘 수상한 CEO 그랑프리는 회사를 대표해 CEO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 이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고객 마음 속 1등 보험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의 수상소감 전문.

  제5회 ‘CEO 그랑프리’ 수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렇게 큰 상을 안겨주신 한국CEO연구포럼과 머니투데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4월 새롭게 출범한 롯데손해보험은 ‘고객 마음 속 1등 보험회사’라는 비전 아래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출범 첫 해 금융위기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40% 이상의 매출 신장과 10월 기준 130억 원대의 경상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험회사 성장의 척도인 영업가족의 수도 출범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해외로 활동영역을 넓혔으며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지급여력비율도 안정적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출범 초부터 고객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매진한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새롭게 개발한 운전자보험이 금융감독원 선정 우수 신상품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CEO 그랑프리 수상 역시 이러한 고객중심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판단되기에 기쁨 이상의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오늘 수상한 CEO 그랑프리는 회사를 대표하여 CEO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 이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고객 마음 속 1등 보험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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