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2.09 17:56

우상룡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역할 강화…김시민 부사장 등 15명 승진

GS건설이 내년부터 플랜트 사업부문의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우상룡 플랜트 총괄 대표이사의 역할이 해외사업 전 부문으로 확대되고 플랜트와 발전·환경 부문간 협업 체계도 구축된다.

GS건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0년도 조직개편 체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플랜트 총괄 사장이 해외사업 전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플랜트와 발전, 환경 부문을 아우르는 '플랜트 통합설계실'도 신설할 계획이다. 세분화된 팀을 통합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김시민 경영지원총괄 겸 재무금융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김 부사장은 1953년생으로 중동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3년 LG전선에서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손인석 건축사업본부장과 노정호 환경사업부문장, 도창득 전략기획실장 등 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길용훈, 이종림, 김주범, 이우찬, 김동익, 박상면, 김광덕, 박용길, 김광식, 서명섭, 송기준 등 11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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