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물동량 전년동기대비 30% 상승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 2009.12.09 16:27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신호 뚜렷

지난달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9일 올 11월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4936TEU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0%(8051TEU)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 11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34만1452TEU로 전년 동기대비 3.3%(1만963TEU) 증가해 지난해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호 사장은 "올해 고유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입화물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 수준을 넘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 수출물량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수준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규화물 유치를 통한 장기적인 물동량 확보와 다양한 화주들의 이용률을 늘기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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